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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다이나믹한 여행지 제주 9.81 파크

# 제주 981 파크 (제주 제주시 애월읍 천덕로 880-24)

 

여러 번 제주에 방문을 했지만 항상 관광코스를 계획할 때 많이 고민을 하게 되죠?

매번 바다, 수목원, 승마체험, 박물관... 등등등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좀 더 다이나믹한 관광지를 다녀왔습니다. 바로 제주 9.81 파크입니다.

9.81은 중력가속도(9.81m/s²)만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레이싱을 의미합니다.

 

사용되는 모든 기술이 국내 벤처의 기술로 중국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장소라고 생각했지만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이루어진 공간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오픈하고 1년간 시범운영 후 2020년에 정식 오픈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 도민 중에도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다소 비용이 비쌀 수 있지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한 느낌으로 카트레이싱과 게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면 됩니다.

 

 

 

# 중력가속도에 의해 가속하는 카트레이싱

 

981 파크는 손목에 채워진 밴드의 NFC 안테나에 의해 개인을 인식하고, 모든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981 파크의 가장 메인 시설은 중력가속도에 의해 가속하는 카트레이싱입니다. 

1인승 카트와 2인승 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생도 교육을 받으면 쉽게 운전이 가능합니다.

줄지어 출발을 기다리는 카트들입니다. 

 

 

레이싱이 끝나면 자동으로 카트가 다시 원래 출발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대학교 때 실습해본 라인 트렌서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레이싱 모습은 981 파크 앱으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2번 탑승이 가능합니다.

 

 

레이싱이 끝난 후에는 장소를 이동하여 서바이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 20명 정도가 들어가서 상대방의 몸에 부착된 센서에 사격을 하고, 센서의 불이 다 꺼지면 죽고,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끼리는 쏘지 않기로 약속을 했지만, 지켜지지 않습니다.

 

 

 

이번 서바이벌 경기에서 저는 8등을 했습니다. 1등인 줄 알았는데 아쉽습니다.

많이 죽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본인이 적게 죽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손목에 채워진 밴드의 NFC에 1개에서 3개까지의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코인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981 파크는 마치 최첨단 미래 세계에 와 있는 착각이 들것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컬러풀한 구조물들 첨단스러운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방문객이 많지는 않습니다. 젊은 연인들, 친구들끼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체험이기 때문에 어린 자녀와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 체험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