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슈퍼비전 계기판 설치비용

# 슈퍼비전 계기판 설치비용

 

최근에 복직하는 와이프를 위해 차를 구매했습니다.

좀 큰 차를 좋아해서 G4렉스턴을 선물했어요. 당연히 중고차입니다.

좀 신기한 것이 중고차지만 비닐도 안 뜯고, 주행거리가 49km인 신차급 이더라고요.

 

가끔 이런 신차급의 자동차가 중고시장으로 흘러오는 것은 조만간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많이 저렴하게 구매를 해서 좋긴 하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쌍용에서는 이런 계기판을 고급형이라고 합니다. 있을 기능은 모두 다 있습니다.

운전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신차라는 느낌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바꿔 보려고 합니다.

 

 

#1. 슈퍼비전 계기판 설치

 

여기저기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니 슈퍼비전 계기판으로 튜닝했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슈퍼비젼 계기판은 차량의 정보를  LCD 칼라 계기판으로 더 많은 정보를 디지털 화면으로 보여주는 계기판을 말합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다양한 차종에서 슈퍼비전으로 쉽게 튜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많이 예뻐졌죠? 정보도 시인성 좋게 잘 보입니다.

이제야 요즘에 나오는 새 차 같네요.

 

 

#2. 가격(공임) 및 설치 방법

 

많은 튜닝업체 블로그에서 슈퍼비전 계기판 설치와 관련해서 정보가 많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 가격과 설치방법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통해 몇 군데 알아보는데, 최고 120만 원까지 말씀하더라고요.

업체들은 대부분 100만 원대로 말씀을 합니다. (고객을 호구 취급하는 거죠)

 

사실 가격은 이렇습니다. (쌍용 기준)

• 슈퍼비전 계기판 : 50만 원 정도 (참고로 고급형 계기판은 30만 원 정도)
• 공임 : 3만 원 정도입니다.

 

어떤가요? 이 정도면 할만하죠? 수입차는 다를 수 있지만 국산차들은 대부분 이정도면 가능합니다.

(차종별 정확한 부품 가격과 적용 가능 부품은 부품점에서 차대번호로 검색 가능합니다.)

 

그럼 공임은 왜 이렇게 싼가?? 사실 계기판 교체는 볼트 몇 개 풀고, 계기판을 떼어내고, 

그대로 동일한 커넥터에 연결만 하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진단기로 세팅을 한다던가 하는 부수의 활동을 안 해도 되는 경우가 많아요.

 

 

#3. 설치 후 주행거리가 다른데 어떻게 하죠?

 

살짝 난감한 것이 바로 이 주행거리입니다.

사실 저는 차를 구매 후 바로 교환했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큰 변화가 없어요.

새 계기판을 달았으니 당연히 주행거리는 0km입니다. (여기서 새 차 감성을 한번 더 느낍니다.)

이런 경우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차량 파손 등으로 계기판을 부득이하게 바꿔야 하는 경우 주행거리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별도의 확인서를 등록해야 합니다.  교통안전관리공단에 계기판 고장 확인서를 제출해서 주행거리를 등록해야 합니다.

 

 

#4. 설치 후 A/S는 어떻게 하죠?

 

또 한 번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 A/S입니다.

사실 계기판이 고장 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하지만, 안 고장 난다는 보장은 없죠.

 

이렇게 계기판을 교환한 경우는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계기판 부품에 대해서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다만, 계기판 제조사에서 1년간 보증을 합니다. 이점도 참고해주세요.

 

 

어떤가요? 도움이 되셨나요?

만약 계기판 교환을 원한다면 소비자가 어느 정도 가격을 아는 상태에서 업체를 방문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진짜 호구됩니다. 

 

그럼 이번 글은 이것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