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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튜닝

자동차 시동불량 원인 및 해결방법

# 시동불량, 시동지연의 원인 및 해결

 

자동차 시동불량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이 바로 이거다.'라고 찍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점검할 수 있는 항목들은 있습니다. 시동불량의 원인과 점검항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발시동이 걸리지 않는 시동지연 상황

 

 

# 시동불량이란?

 

시동불량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1. 키 온 후 스타트까지 키를 돌려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 : 시동불량
  2. 시동이 걸리지만 일발시동이 아닌 힘겹게 시동이 걸리는 상태 : 시동지연 혹은 시동불량

 

위 두 가지 중 내 자동차가 어떤 상태이냐에 따라서 원인과 점검해야 하는 항목들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점검항목은 비용이 적게드는 순으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키 온을 아무리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

 

키 온 후 스타트까지 아무리 돌려도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는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의 원인은

  1. 차량에 연료가 바닥난 경우 → 간단히 보충
  2. 배터리가 오래되었거나, 전기장치가 작동하는 상태에서 차량을 오래 방치한 경우 → 배터리 충전 혹은 교환
  3. 세루모터(스타트모터)가 작동을 안 하는 경우 → 세루모터 교환
  4. 연료가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은 경우 → 연료펌프 교환

그 외에도 많은 원인이 있지만,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좀 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세루모터(스타트모터) 고장 : 키 온 후 스타트를 하면 '다다다다~'하는 시동거는 소리가 안 들리는 경우 세루모터 고장으로 판단. 이 경우 세루모터로 들어가는 전기 커넥터가 빠져 있는지 확인 필요
  • 연료펌프 고장 : 키 온시 '징~~~~'하면서 작은 소리로 연료펌프가 연료를 공급하는 소리가 나는지 확인. 키 온을 2~3번 반복한 후 시동을 걸어 본다.

 

 

# 시동이 걸리지만 일발시동이 아닌 힘겹게 시동이 걸리는 상태

 

일발시동이 아닌 힘겹게 시동이 걸리는 경우는 갑작스럽게 오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상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다 가끔 있는 경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본다.)

 

내 차가 10만정도 주행을 했고, 10만에서 기본적인 정비를 모두 했다고 한다면 아래의 경우를 의심해야 합니다.

  • 기본적인 정비란? 스파크플러그, 점화코일, 연료필터 등에 대한 교환 등 정비를 마친 경우

 

기본정비도 모두 했는데 시동지연이 발생하는 경우

  1. 연료 : 자주 주유하고 있는 주유소가 정품 기름이 아닌 경우 → 주유소 변경 후 상황 확인
  2. 배터리 : 배터리 노후로 전압이 나오지 않는 경우 → 배터리 전압 확인(정상 : 시동 전 12V 이상, 시동 후 14V 이상)
  3. 연료압력레귤레이터 : 엔진에 붙어 있는 부품으로 연료공급 압력이 낮아지면 시동지연 발생
  4. 연료펌프 : 연료통에서 연료를 엔진 쪽으로 공급할 때 공급이 지연되는 경우 시동지연 발생
  5. 인젝터 : 연료를 엔진에 균일하게 공급을 못하는 경우 → 크리닝 혹은 교환 
  6. 제너레이터 : 제너레이터가 충분한 전압을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그 외에도 원인이 아주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용이 그나마 적게 나오는 순으로 원인을 찾고 작업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턱대고 교환하려들지 말고, 꼭 진짜 고장인지 확인 후 작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나마 가격도 저렴하면서 효과가 높은 것이 '3번 연료압력레귤레이터(연료압력조절기)' 입니다.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예) 연료압력레귤레이터(연료압력조절기)